트럼프, 젤렌스키에 협상 주도권 흔들기…러시아 제재 완화에 미국 정치권도 반발

트럼프, 젤렌스키에 협상 주도권 흔들기…러시아 제재 완화에 미국 정치권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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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백악관을 떠나 캔자스주 유세장으로 향하던 중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 누가 회담에 참석하든 상관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빠지는 상황까지 열어둔 발언이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참여 문제를 두고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트럼프, 푸틴·시진핑과 회담에 젤렌스키 빠져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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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푸틴·시진핑과 회담에 젤렌스키 빠져도 상관없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회담 참석자에 관한 질문에 "전쟁을 끝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가 참석하든 하지 않든"이라고 답했다.

이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3자 회담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트럼프는 처음에는 푸틴·시진핑과의 회담에서 핵무기 감축 문제를 논의하는 데 더 관심을 보였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는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직접 회동에 무게를 실었다.

푸틴이 제안한 3자 정상회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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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이 제안한 3자 정상회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월 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포함한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중국 선전이다. 선전에서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이번 정상회의 일정이 3국 정상의 만남과 연결돼 거론된 것이다.

트럼프는 시진핑 주석이 원한다면 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무역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과 군사적으로 대립 중인 이란에 대해서도 거의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제재 완화에 젤렌스키 반발, 미국 민주당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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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제재 완화에 젤렌스키 반발, 미국 민주당도 비판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갈등은 최근 몇 주 동안 심화됐다.

특히 트럼프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커졌다.

러시아 제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제한 조치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가 새롭게 도입된 제재의 적용을 면제하기로 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젤렌스키는 이러한 결정을 비판하며 트럼프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NPR은 19일 버지니아주 민주당 소속 돈 바이어 하원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이어 의원은 트럼프의 러시아 제재 면제 결정을 '푸틴에 대한 항복'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러시아 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국내 여론과도 맞물렸다. 가디언은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31%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이번 갈등의 핵심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당사자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빠진 상태에서도 미국·러시아·중국 정상이 종전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예정된 APEC 정상회의가 3자 회담 장소로 거론된다는 사실은 한국에도 주목할 대목이다.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무역 문제까지 논의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상 간 대화가 전쟁 문제를 넘어 경제 현안으로 확대될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외교가 어떤 의제로 진행되는지에 따라 외교·경제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3자 회담 개최 여부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 한국에는 회담 자체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한 관찰 지점이 될 수 있다.

The Guardian, CNBC, The Washington Post, NPR 등 2026년 10월 19일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본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무료 스톡 사진(Pexels)입니다. 실제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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