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평균 경유 가격이 갤런당 6.27달러까지 올랐다. 1년 전 3.67달러와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폭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대규모 경유 공급에 합의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고유가를 잡기 위한 선택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를 돕는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 트럼프, 러시아 경유 30만 톤 즉각 공급에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경유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미국과 세계 시장에 경유 30만 톤을 즉각 공급하고, 이후 대량의 물량을 추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 미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를 돕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 트럼프,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대금 334조 원 지적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에너지값으로 2천500억 달러, 약 334조 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언론이 이 문제를 외면한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미국인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으며 언제나 미국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 경유 가격 급등,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에 부담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2일 미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6.27달러로, 지난해 3.6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높은 경유 가격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수확철 농민들에게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미국의 러시아산 경유 확보와 유럽연합의 에너지 거래 논란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경제적 이해관계와 외교적 갈등이 충돌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가 국제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준다면 한국의 에너지 수입 비용과 국내 물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실제 영향은 공급 규모와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합뉴스TV·MBC 뉴스 등 2026-10-12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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