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의 캐나다 관세전 정면 비판

WSJ, 트럼프의 캐나다 관세전 정면 비판
자료사진 · Pexels / 사진 RUIQING BI

중간선거를 불과 10주 앞둔 시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수입품에 다시 관세를 부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결정이 지난해보다도 더 어리석어진 무역전쟁이라고 비판했다.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도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

📈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사설에서 캐나다와의 관세 싸움을 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지난해 캐나다와 멕시코를 겨냥한 관세를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이번 조치를 더 강하게 비판했다.

1930년 관세법까지 꺼냈지만 전례 없었다
자료사진 · Pexels / 사진 alex ohan

📰 1930년 관세법까지 꺼냈지만 전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로 든 조항 가운데 하나는 1930년 제정된 관세법 제338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 권한을 행사한 사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류업계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캐나다 무역적자의 배경은 중질 원유

📊 캐나다 무역적자의 배경은 중질 원유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캐나다 무역적자 문제도 비판했다. 미국의 적자는 미 정유시설에 맞는 캐나다산 중질 원유 수입에서 비롯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미국은 캐나다와의 교역에서 흑자를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원유 수입이 줄면 미 정유시설 가동률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이번 사안은 한국을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 다만 미국이 가까운 교역 상대국을 상대로도 관세를 폭넓게 활용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대미 교역 비중이 큰 다른 국가와 기업에도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소비재와 건축 자재, 제조용 부품까지 관세 영향이 번질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지적은 공급망을 통해 한국 기업에도 간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미국의 관세정책이 선거를 앞두고 어떤 방향으로 확대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 등 2026-08-24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본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일부는 AI로 생성했고 일부는 무료 스톡 사진(Pexels)입니다. 실제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