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기여 문제로 한국 압박…청와대 “협력 논의 지속”

트럼프, 이란전 기여 문제로 한국 압박…청와대 “협력 논의 지속”
자료사진 · Pexels / 사진 Ethan Brook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거론하며 “이란과 관련해 조금만 도와줄 수 없겠느냐”고 물었지만 한국이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미군 4만명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주한미군 규모는 2만8500명이라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을 “기억해두시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은 돕는데 요청엔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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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은 돕는데 요청엔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국 같은 나라를 돕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이들 국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국가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함께 거론한 대상이다.

그는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안 하는 편이 좋겠다”는 답을 들었다며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 하지만 이 일은 기억해두시라.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호르무즈와 이란 비핵화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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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에도 호르무즈와 이란 비핵화 거론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비판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19일에는 한국이 호르무즈를 통해 원유의 60%를 들여오면서도 미국의 도움 요청을 사양했다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이란 비핵화를 돕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군사적 기여 방안 검토 중이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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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군사적 기여 방안 검토 중이라 밝혀

청와대 관계자는 1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영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연합 창설 협의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점도 국제적 노력의 사례로 제시했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꺼내는 만큼 이란전 기여 문제가 한·미 관계의 다른 현안과 함께 다뤄질 수 있다. 특히 안보와 경제·통상 문제가 서로 연결되면 한국의 협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앞으로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어떤 형태의 기여 방안을 마련하는지, 또 양국 고위급 접촉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향신문 등 2026-09-01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본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무료 스톡 사진(Pexels)입니다. 실제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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