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튿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 주장을 “가짜 정보”라고 맞받았다. 같은 해협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서로 자신들이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인식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 아라그치 “가짜 뉴스보다 더 최악은 가짜 정보”
아라그치 장관은 13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국은 정보 실패로 인해 오랫동안 오판을 거듭해 왔으며, 대이란 전쟁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썼다.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더 큰 오판을 하고 있다며 “가짜 뉴스보다 더 최악은 바로 가짜 정보다.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 이란 민병대도 “해협은 이란 통제 아래”
호세인 타에브 이란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도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이란의 관리와 통제 아래 있다고 밝혔다.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또 다른 전쟁을 도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완벽한 안보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미국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해군과 공군이 없고 이슬람혁명수비대가 궤멸해 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의 지도부와 경제 상황을 거론하며 압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이번 사안은 한국을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통제권을 놓고 정반대 주장을 이어간다는 점은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와 해상 운송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양측 주장이 실제 현장의 통제 상황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 따라 국제 유가와 운송 여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에서도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운항 상황과 미국·이란 간 긴장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TV·연합뉴스 등 2026-08-13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본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일부는 AI로 생성했고 일부는 무료 스톡 사진(Pexels)입니다. 실제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