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출입 제한 언론 확대…CNN·MS NOW·폴리티코 겨냥

트럼프, 백악관 출입 제한 언론 확대…CNN·MS NOW·폴리티코 겨냥
자료사진 · Pexels / 사진 Mark Stebnick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8일 금요일 CNN과 MS NOW, 폴리티코를 백악관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들 매체가 계속해서 “FICTION and LIES”를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떤 보도가 문제였는지는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이라고 보는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직접 제한하겠다고 나서면서 언론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트럼프가 지목한 매체는 CNN·MS NOW·폴리티코였다

📰 트럼프가 지목한 매체는 CNN·MS NOW·폴리티코였다

CNBC와 NPR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CNN과 MS NOW, 폴리티코를 백악관에서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해당 매체들이 “FICTION and LIES”를 지속적으로 쓰거나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Other Fake News Media Outlets to follow”라고 적어 다른 언론사에도 같은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NPR은 트럼프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여기는 보도를 이번 조치의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문제가 됐다고 보는 특정 기사나 보도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그는 세 매체의 “cumulative stories”, 즉 누적된 보도들이 이번 조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법원에서 유지되든 아니든 지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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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에서 유지되든 아니든 지적하는 것이 좋다”

이번 조치가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CNBC에 따르면 그는 백악관에서 언론사 출입을 막으려는 시도가 법원에서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과 관련해 “I think it's good to point it out whether it survives or doesn't”라고 말했다.

NPR은 이번 조치를 언론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시험으로 표현했다. 수정헌법 제1조는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미국 헌법 조항이다.

CNBC 역시 백악관 출입에서 특정 언론사를 배제하려는 시도가 수정헌법 제1조 위반을 둘러싼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년 CNN 기자 출입증 논란에 이어 AP와도 소송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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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CNN 기자 출입증 논란에 이어 AP와도 소송 진행 중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사 사이의 백악관 출입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백악관은 2018년 CNN 기자의 백악관 출입증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려 한 바 있다.

현재는 AP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을 제한하려 한 조치를 둘러싼 소송도 진행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주요 언론이 자신을 불공정하게 보도한다고 주장해 왔고, 뉴스 조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기자 개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NPR도 트럼프가 자신을 부정적으로 묘사한다고 판단한 언론 보도에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뉴스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기자들을 직접 비판해 온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주요 전통 언론의 접근을 전례 없이 제한해 왔다고 전했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이번 사안은 미국 대통령과 언론사의 갈등이라는 차원을 넘어, 권력 기관에 대한 언론의 취재 접근권이 어디까지 보장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특정 보도 내용을 문제 삼아 언론사의 백악관 접근 자체를 제한하는 방식은 향후 미국 언론계와 행정부 사이의 법적 충돌을 확대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정부 기관의 출입기자 제도나 취재 접근권을 둘러싼 논쟁이 발생할 때 미국의 관련 소송과 판단이 비교 사례로 언급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시행되고 법원에서 어떤 판단을 받느냐에 따라, 행정부의 시설 출입 관리 권한과 언론 자유의 경계를 둘러싼 논의가 더 커질 수 있다.

CNN, NPR, CNBC, The Guardian 등 2026-09-18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본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일부는 AI로 생성했고 일부는 무료 스톡 사진(Pexels)입니다. 실제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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