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의 목표물을 더 정확히 타격하기 위해 스타링크 사용 범위를 넓혀 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하거나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스타링크 확대와 함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과 생산 기술 이전도 요구하고 있다.

📰 백악관 비공개 회담서 직접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하고 러시아 영토 안에서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거리·중거리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높여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려는 목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몇 주 전부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스타링크 사용 범위 확대를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방문 기간에는 미국 의원들에게도 같은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 러시아 본토에서는 사용 제한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지상 통신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제공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와 러시아가 점령한 옛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러시아 본토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머스크는 서비스가 러시아 공격에 쓰일 경우 확전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와 법적 제한 때문에 지원 확대에 신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 패트리엇 부족 보완책도 추진
이번 요청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부족 문제를 보완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분석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추가 지원과 우크라이나 내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도 미국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패트리엇 생산 허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각료회의에서 “논의 중이지만 그런 기술을 넘겨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한국에는 어떤 의미인가
이번 사안은 한국을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 다만 위성통신망이 무기체계의 정확도와 작전 범위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업용 기술과 군사 작전의 경계가 더욱 흐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타링크 사용 확대 여부와 패트리엇 기술 이전 결정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뿐 아니라 동맹국 사이의 방산 협력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도 위성통신, 요격체계, 기술 이전을 둘러싼 미국의 정책 변화와 민간 기업의 역할이 어떻게 조정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KBS 뉴스, 연합뉴스, 아이뉴스24, 천지일보 등 2026-08-01 보도 종합.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사실만 정리해 재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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